정동진 여행
결혼생활동한 가끔은 여행이 필요할듯 합니다.
일명 힐링여행?
와이프가 먼저 여행을 제안하더군요.. 그냥 바람이나 쏘이고 오자고...
그래서 그냥 정동진 가자고 질렀습니다.
와이프는 그냥 춘천이나 가까운데 가서 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말이었는데 일이 커졌네요..
우선 1박2일로 기준잡아서 숙소를 알아보려고 이리저리 뒤졌는데. .
그래도 한번 가려면 좀 분위기 있게 가려고 정동진 썬크루즈 예약으로 1차 지름신 완료..
약 12만원 선에서 방값 정해서 결제완료
바깥야경 입니다.
베란다에서 정원쪽 야경
퇴근하고 출발한 관계로 도착을 늦게 했는데 오히려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짐풀고 저녁먹으러 갔는데, 늦은시간이라 마땅히 고를데가 없어서 해변 주차장으로 내려가 식사장소 물색.. 결국은 해물칼국수로 결정..
칼국수에 전복도 들어가고, 꽃게, 홍합(지중해담치)등등 해산물이 푸짐함. 맛도 좋음
밥먹고 맥주 한캔씩사서 숙소들어와 분위기 있게 마시고? (난 원샷) 취침..
아침에 일어나니 마침 해돋이가 시작 되었다. .
호텔에서 알람을 해주더군요.. 해돋이 한다고
우리 방이 베란다가 있는곳 정원쪽 방이라서 방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짐 정리하고 숙소앞 조각공원쪽쪽 바다 풍경을 보러 갔습니다.
바다물 색이 비취색이더군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바다 보고 조각 공원에 와서 거대한 손을 보았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이제 모래시계공원으로 고고..
오랫만에 찾은 정동진이라서 그런지 예전 기억도 새록새록 난다..
이제 서울로 올라갈 시간이라 점심은 올라가는 길에 먹기로 하고 고고..
횡성을 지나길래 한우나 사갈까 하는 마음으로 들렀습니다.
근데 가격이 좀 되더라구요..
포기하고, 저녁은 삼겹살이나 먹자고 하고 배고파서 갈비탕이나 한그릇 하고 가자고 했네요..
헉.. 갈비탕이 15000원이네요..
근데 값어치 하더라고요..
생새우는서비스
갈비탕에 별의별게 다 들어있더라고요.. 하여간 맛 좋았습니다.
이렇게 점심 해결하고 서울로 고고
오랫만에 와이프와 단둘이 여행을 하니 마음이 한결 한가해 졌습니다.
와이프도 힐링 제대로 한것 같구요.
이상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