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순천

여행정보 2016. 10. 5. 09:52

여행글 쓰는게 오랫 만이네요..

이번은 가족여행으로 여수와 순천을 다녀왔습니다.

시작은 와이프랑 단둘이 여수 밤바다 보러가는거였는데, 아이들이 여수밤바다라는 말에 환호성을 지르며 동반강력 추천하는 바람에 졸지에 가족여행이 됐네요..

 

1박2일이라 숙박시설을 잡아야 하는데, 인터넷에서 아무리 뒤져도 팬션이 모두 마감이네요. .

참. 참고로 10월 1일~2일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고생끝에 여수 해뜰락 팬션을 잡았습니다. 15평형인데 큰침대 2개 있고 방바닥에서도 잘수 있어서 다섯식구가 들어가기 충분하네요.

신축인지 아주 깨끗하고  강추입니다.

 

       

         

 

참고로 7층에 바베큐장이 있는데, 고기 굽기도 좋네요.

 

숙소 정하고, 시간이 남아서 돌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해가 뉘엇뉘엇 지는 시점이라 나가기 좀 그랬는데 잘 갔다왔네요. .

차량이 너무많아 주차장에는 주차를 못하고, 나가는길쪽 가에 세워놓고 구경 했습니다.

 

 

 

 

 

여수 밤바다를 본다고 갔는데, 정작 밤바다는 숙소에서 본 숙소앞 바다 밖에 없었네요.. ㅜㅜ

저녁은 대충 삼겹살로 때우고 잤습니다. 바닷가 가서 회나 해물을 안먹은집은 우리밖에 없을듯요..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아랫쪽 바닷가를 가봤습니다. 아침에 낚시나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배타고 나가서 낚시 하나봅니다. 아침 바닷가도 볼만하네요.

  

 

2일째는 여수 엑스포와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행사기간이 아니어서 썰렁하네요. 대충 둘러보고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출발 했습니다.

그런데... 길이 막힘.. ㅜㅜ

여수엑스포에서 나와 잠깐가면 해변가는 길이 있는데 터널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터널이  헉!

차량 한대만갈 수 있는 외길터널..  반대편에서 차 들어오면 터널내에서 막혀 버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터널앞에서 대기하는데 차가 가지않습니다. 알고보니 터널내부에서 막혀버린것... 어쩔 수 없이 돌아가는 길 탐색해서 갔습니다. 역시 가을이라 한가한 해변이네요..

 

  

  

와이프와 애들이 이제 집에 가자고 해서 집으로 출발.. .그러나, 그냥 갈 수 없어서 올라가는 길에 순천국가정원을 즉흥적으로 방문했습니다. 힐링 제대로 되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안갔으면 후회할뻔 했네요.

아쉽게도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순천만습지는 못갔습니다. 국가정원입장권으로 순천만습지도 같이 갈수 있네요.. 다음에 큰맘먹고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순천국가정원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고고씽. 다행히 많이 막히지 않아 집에가니 8시 좀 넘었네요.

다음에는 순천여행을 준비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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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차력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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